31년간 산업보건 전문가로 활약·국내 유일의 산업전문간호사과정 운영 등 좋은 평가

한햇동안 각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인물을 선정하는 행사에서 정혜선 직업건강협회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직업건강협회는 3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19년 올해를 빛낸 인물&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직업건강협회 정혜선 회장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2019년 올해를 빛낸 인물&브랜드 대상 수상자는 기자단과 전문교수진으로 이뤄진 선정위원회가 공정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2019년 한햇동안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상을 보인 인물과 브랜드를 검증하는 절차를 통해 선정된다.

이번 행사에서 정혜선 직업건강협회장은 4월 ‘직장인 건강관리 10대 수칙’ 개발·선포, 6월 사업장 세면·목욕시설 및 화장실 설치·운영 가이드 제작, 7월 콜센터 상담사 건강관리를 위한 MOU 체결, 7월 옥조근정훈장 수상, 8월 ‘직업건강연구’·‘대한건설보건학회지’ 학술지 창간, 8월 직장인 자살 예방사업 추진 등 2019년 한햇동안 대한민국 국민 건강을 위해 다방면에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정 회장은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1987년 삼영전자의 보건관리자로 산업보건활동을 시작한 후 지난 31년간 산업보건전문가로서 큰 활약을 하며 사고사망 예방과 근로자 건강보호에 매진해 왔다.

또 국내 최초로 안전교과서를 개발했으며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120여편의 연구논문과 80여편의 연구보고서 및 18편의 저서를 집필해 안전보건경영대상 저술상을 수상했고 Marquis Who’s Who 국제연구자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에 저술한 ‘직장여성의 삶과 건강’ 책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직업건강협회장을 역임하면서는 각종 세미나와 직무교육, 전문화교육 등을 통해 보건관리자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내 유일의 산업전문간호사과정을 운영하며 안전보건 인력 양성에 기여했다.

정혜선 직업건강협회장은 수상소감에서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을 받은 것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지금도 사업장에서 근로자를 위해 열심히 근무하시는 보건관리자들과 협회 직원들이 있었기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2020년에는 더욱 노력해 대한민국의 모든 직장인들이 행복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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