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제11기 아인슈타인 클래스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가 원전 주변지역 초·중·고교학생의 학습과 진로 탐색을 돕는 재능나눔 행사가 전개된다. 한수원은 멘토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이 활동을 전폭적으로 보조한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26일 경주 교원 드림센터에서 ‘제 11기 아인슈타인 클래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1번째인 아인슈타인 클래스는 대학생 멘토가 원전 주변지역 초·중·고교학생의 학습과 진로 탐색을 돕는 재능나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한수원은 학습지도 능력과 봉사정신을 갖춘 대학생 멘토 54명과 5개 원전 본부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멘티 416명을 선발했다.

멘토들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되며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각 원전 본부 주변지역에 배치돼 멘토링 활동을 펼친다.

아인슈타인 클래스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496명의 대학생 멘토가 3600여명의 청소년 멘티에게 꿈을 이루는 길라잡이가 됐다.

전영태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아인슈타인 클래스 멘토로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성실히 멘토링에 임해주기를 당부드린다”며 “이 행사로 멘토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성장하는 계기가 되고 지역 학생들은 지식과 재능을 받고 꿈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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