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5개소·해맞이 51개소·타종행사 9개소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

경남도가 불꽃놀이 등 연말연시에 진행되는 고위험 축제·행사들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우선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경상남도는 연말연시 축제 및 해맞이 행사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도내 주요 행사장의 안전관리에 대한 표본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말연시에 도내에서는 축제(5개소), 해맞이(51개소), 타종(9개소) 등 다양한 행사가 지역별로 개최된다.

특히 불꽃놀이 등 위험성 있는 행사가 다수 포함돼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경남도는 쾌적하고 안전한 연말연시 행사를 위해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 실태, 지역안전관리실무위원회 심의 여부, 전기·가스·소방 등 시설물의 안전관리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야간 불꽃놀이 등 산불·화재발생 우려가 높은 고위험 행사의 화재예방대책 및 인파 운집에 대비한 안전관리 조치사항과 안전관리요원 적정장소 배치 및 사전교육 등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결과 단순한 시설보강이나 안전 미비사항 등은 현장에서 즉시 안전대책을 마련토록 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분은 축제 및 행사시작 전까지 시정완료 후 행사를 진행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행사 기간 중에는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해 행사 중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고 상황발생시 단계별로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 및 응급지원체계를 구축토록 하는 등 안전한 축제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신대호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도민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즐거운 축제·행사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우리 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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