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리 신속성·정책 반영도·활성화 노력 등 좋은 평가 받아

울산시의 국민신문고 국민제안분야 운영능력이 전국 광역지자체 중 1위라는 평가를 받았다.

울산광역시는 국민신문고 국민제안 분야 운영 실태 점검에서 전국 17개 광역 자치단체 중 우수기관(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민제안은 정부시책이나 행정제도 또는 행정운영의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국민의 창의적인 의견이나 고안인 ‘제안’에 대해 정책에의 반영 여부를 검토해 행정개선을 이루기 위한 제도다.

국민권익위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1년간 국민신문고를 통해 처리된 국민제안 중 ‘2019년 국민신문고 국민제안 운영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내용은 처리 신속성(접수 신속성·처리기한 준수율), 정책 반영도, 활성화 노력 등 국민제안 운영 전반이다.

울산시는 접수 신속성 3위(92.3점), 처리기한 준수율 2위(90% 이상 처리), 정책 반영도 2위(34건, 1위 부산은 35건)를 받았다.

종합점수는 상위(1~10위) 기관 중 국민 생각함 정책 협조, 포상 중복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우수기관(광역시도) 순위는 울산광역시 1위, 부산광역시 2위, 전라남도 3위로 평가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민제안에 대해 정책 반영 여부 등 신속·정확한 제안 처리 체계를 마련했고 채택된 제안의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제안의 적정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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