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옥외광고 업무유공 시상식 개최

경북 포항시가 올해 불법광고물 정비 등을 통해 옥외광고 발전에 기여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19일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2019년 옥외광고 업무유공 시상식’을 열고 불법광고물 정비를 잘해온 포항시를 비롯한 10개 기관과 11명의 유공자를 포상했다.

포항시는 주민, 지역 유관단체와 함께 365일 상설 정비체계를 구축해 총 2116점의 고정 및 도로변 불법광고물을 정비했다. 옥외광고 발전기금 조성 성과도 탁월했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대전광역시가 선정됐으며 자율정비대와 명예감시원, 모니터단 등 주민 중심의 정비체제를 갖춰 주요 교차로 10곳을 불법현수막 없는 ‘청정지역제’로 운영했고 클린사인의 날 캠페인, TV홍보 등을 통한 주민 인식개선 사업도 추진했다.

행안부 장관 표창은 부산광역시, 경기 파주시, 전북 전주시, 울산 중구, 강원 원주시, 충북 청주시, 광주 북구, 전남 여수시, 경상북도, 경기 수원시, 경기 평택시, 부산 해운대구, 서울 서초구, 인천 남동구, 대전 서구, 경북 김천시, 대전 서구 생활공감정책참여단,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두영미디어 등 19곳에게 돌아갔다.

이재관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려면 옥외광고물에 대한 주민의 인식개선과 지속적인 불법광고물 정비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행안부는 지자체와 함께 올바른 옥외광고문화가 일상생활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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