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및 사업장 보건관리자 등 150여명 참석

사업장 내 보건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신년 계획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직업건강협회는 13일 플래너 서울역점에서 ‘2019년 보건관리자 멘토링 우수사례 발표대회 및 직업건강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혜선 직업건강협회 회장, 김동욱 고용노동부 산업보건과장, 배계완 안전보건공단 기술이사, 김희걸 대한간호정우회 회장을 비롯해 사업장 보건관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보건관리자 멘토링 우수사례 발표대회, 2부 직업건강인의 밤 기념식, 3부 친교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조은선 LG이노텍 보건관리자, 김옥자 김포우리병원 보건관리자, 이성미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보건관리자가 멘토링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대상은 이성미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보건관리자, 최우수상은 김옥자 김포우리병원 보건관리자, 우수상은 조은선 LG이노텍 보건관리자가 선정됐으며 각각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대상을 받은 이성미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보건관리자는 “작업환경측정, 근로자 건강검진, 유소견자 사후관리, 화학물질관리, 근골격계·뇌심혈관계·직무 스트레스 예방, 건강증진 등 다양한 측면에서 멘토링을 진행했다”며 “멘토링을 계기로 내년에는 멘티와 대학원에 동시 입학한다”고 말했다.

이어 2부 직업건강인의 밤 기념식은 내빈소개, 2019년 직업건강협회 발자취에 대한 동영상 시청, 인사말, 축사, 시·수필 낭송,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3부에서는 만찬과 함께 회원, 지부, 지회, 센터에서 장기자랑을 하는 등 친목 도모의 시간이 진행됐다.

행사 중간 행운권 추첨을 통해 협회 임원, 회원 및 관련 종사자들이 후원한 경품을 나눴으며 1등 당첨자에게는 노트북을 수상하는 등 1년 동안 수고한 직업건강인들을 격려했다.

정혜선 직업건강협회 회장은 “올해 각자의 자리에서 산업보건 발전을 위해 노력한 보건관리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