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선진 전기설비 검사기관과 안전관리 협력 기반 마련

조성완 사장(우)과 데이비드콜리(좌) 사장 / 사진 = 전기안전공사 제공.

우리나라와 캐나다를 대표하는 전기안전기관이 양국 전기안전관리 기술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9일 조성완 공사 사장과 캐나다 온타리오주정부 산하 전기안전청이 ‘전기안전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조 사장은 이날 방문에서 데이비드 콜리(David Collie) 사장과 협약 체결을 겸한 환담을 갖고 전기안전 검사와 기술개발 협력방안을 비롯해 교육훈련과 공동 세미나 개최, 전문기술인력 교류 등에 관해 합의했다.

또 “산업환경 변화에 따라 전기안전관리 패러다임도 크게 변하고 있다”면서 “양 기관의 기술과 경험을 서로 접목해 나간다면 두나라 전기안전관리시스템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 방문단은 10일 토론토 시내의 고압전기설비 현장을 찾아 검사 시스템 운용상황을 참관하며 양 기관간 실무 차원의 협력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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