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광장 주변 공사 안전·교통 불편 최소화 대책 회의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시설과 시스템을 수시로 점검해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광역시는 이용섭 시장이 9일 남구 대남대로 미래아동병원 인근 도시철도 2호선 건설4공구 현장과 인근 하수관거 공사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로부터 공사개요, 안전관리 현황, 현수막 등을 활용한 교통안내 홍보 상황, 차량 점유 최소화, 신호체계 변경 등의 대책을 듣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은 시청-백운광장-광주역-전남대-첨단-수완-시청을 연결하는 연장 41.843km의 사업으로 지난해 공론화를 마치고 9월 기공식을 거쳐 현재 1단계 공사(17km)가 진행 중이다.

또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백운광장 주변 상습 침수를 해소키 위해 백운광장-봉선동 웨슬리신협까지 522m의 하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5월 공사에 착수했으며 내년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백운광장 주변은 교통량이 많고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과 인근에 하수관거 정비공사가 동시에 추진됨에 따라 교통체증 등 시민불편이 우려돼 이 시장은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안전 확보와 교통불편 최소화에 대한 대책을 들었다.

이날 이 시장은 “도시철도 건설과 하수관거 공사의 핵심은 시민안전 확보와 교통불편 최소화에 있다”며 “공사로 인한 불편이 불가피하지만 우회로 확보, 신호체계 연동, 통제구간의 탄력적 운용, 복공판 설치의 효율화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사 과정에서 작업자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반 규정을 준수하고 안전시설과 시스템을 수시로 점검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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