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 확대할 것”

기아자동차가 장애인 학부모 대상 심리상담 등 취약계층을 위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 사진 =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장애인 학부모 대상 심리상담 등 취약계층을 위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기아자동차(주)와 (주)마음의숲(기아자동차 임직원 심리상담 협력업체)은 최근 경기 광명남초등학교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아동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인·집단 심리상담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개인상담은 2명의 상담사가 총 4명의 학부모를, 집단상담은 1명의 상담사가 총 5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학부모들은 상담사와 그동안 누구와도 풀지 못한 힘든 경험과 고민 등을 나누고 미술치료 등을 통해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심리상담은 꼭 필요하지만 예산 등 여러 여건상 접근키 어려운 분야였는데 기아자동차와 ㈜마음의숲 덕분에 장애인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주) 관계자는 "앞으로 이런 활동을 확대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취약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마음의숲은 각종 심리검사를 비롯해 기업교육, 워크숍, 힐링프로그램, 기업심리상담, 기업코칭, 리더스마인드 등 공공기관 및 대기업·중소기업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