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의원, 안실련 주관으로 ‘4차 산업시대 가스배관 안전관리 어디까지 왔나!’ 토론회 개최

아현동 가스폭발사고, 고양 열배관 파열사고 등을 겪은 이후 우리나라의 가스안전관리 현황을 평가해보고 효율적인 가스안전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주관으로 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최인영·정재희·박영숙 안실련 공동대표,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 성영규 가스공사 안전기술부사장 및 가스안전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시대, 가스배관 안전관리 어디까지 왔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계량기 점검 중 누출된 가스가 모닥불 불씨에 점화돼 발생한 아현동 가스폭발사고, 고양 열배관 파열사고 등을 겪은 이후 우리나라의 가스안전의 현황을 평가하고 효율적인 가스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윤호 안실련 안전정책본부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김관영 국회의원 개회사, 최인영 안실련 공동대표 환영사,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 축사, 성영규 가스공사 안전기술부사장 축사 이후 주제발표,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 시간에는 문용섭 가스공사 공급운영처 부장이 ‘가스공사 천연가스 배관 안전관리 방안’, 황범수 서울도시가스 안전기술팀 부장이 ‘지역 도시가스사 배관 안전관리 방안’, 김종선 가스안전공사 배관진단 1부장이 ‘도심지역 장기사용 가스매설배관 안전관리제도’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정재희 안실련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하동명 세명대 교수, 신동일 명지대 교수, 권혁면 연세대 교수, 박달재 서울과기대 교수, 이장우 한국가스감정연구원 대표의 열띤 토론이 전개됐다.

행사를 주최한 김관영 의원은 개회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아현동 가스폭발사고, 고양시 열수송관사고 등 지난 사건들을 다시 한번 돌이켜 보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안들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오늘 우리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천연가스배관 안전관리와 가스배관 검사, 규정 점검 등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한다면 4차 산업기술과 우리의 토론 결과가 결합돼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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