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티맵·카카오내비·아틀란과 손잡고 상습결빙구간 음성안내

상습결빙구간 내비게이션 안내 이미지 / 사진 = 행안부 제공.

다음달부터 내비게이션이 빙판길도 알려준다.

행정안전부는 내비게이션 운영업체인 티맵·카카오내비·아틀란과 손잡고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상습결빙도로에 대한 음성안내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운전자가 상습결빙구간에 진입하기 전 내비게이션에서 음성안내와 함께 경고그림이 떠 안전운행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행안부는 올 1월부터 특별전문회의체를 꾸리고 지자체와 협력해 상습결빙 우려가 높은 제설 취약구간 1288곳과 결빙 교통사고 다발지역 136곳을 선정했다.

김종효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이번 시범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라며 “국민들께서도 겨울철에는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서행운전하는 등 안전운전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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