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스마트 전기안전시스템 구축

/ 사진 = 전기안전공사 제공.

전기안전공사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기안전정보 제공으로 국민 안전체감도 높이기에 나섰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9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스마트 전기안전시스템 구축사업’ 착수 보고회를 갖고 대국민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시스템 작업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전기안전시스템 구축사업은 내부 업무처리 시스템은 물론 국민들이 전기안전검사·진단을 신청하고 그 결과를 확인하는 일련의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운영하는 정보서비스 혁신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각 사업소를 통해 직접 접수하던 방식이 비대면 서비스(전자민원)로 단일화되고 검사·진단 데이터는 빅데이터화 돼 고객들에게 제공된다.

공사는 그동안 합격·불합격 형태의 단순한 정보를 제공하던 것에서 국민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전기안전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국민 서비스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을 총괄하는 문이연 안전이사는 “이번 사업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고예측 등 안전관리체계의 기술혁신을 이끌어줄 것”이라며 “국민들이 체감하는 안전서비스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내년 3분기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시스템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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