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국토부-건설근로자공제회, 기념식 개최

건축현장에서 노력한 김유현씨가 건설기능인의 날을 맞아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주관한 제10회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이 22일 건설회관에서 건설기능 유공자와 가족, 정부 및 건설단체와 노동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기념식은 150만 건설기능인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산업훈장을 포함해 총 35명이 건설기능인이 상을 받는다.

특히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김유현(60세, 남)씨는 30년 가까이 수많은 공동주택 및 오피스텔 등의 다양한 건축현장에서 철근공으로 근무하며 국민의 주거공간을 창출하는데 힘써왔다.

송인회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건설업은 모든 산업의 기반이자 대표적인 일자리산업으로서 그 성장과 발전에는 건설기능인의 값진 노고와 손끝 기술이 주춧돌이 됐다”며 “건설근로자의 권익 및 복지가 향상되고 고용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개정된 건설근로자법의 기능인등급제와 전자카드제 도입으로 건설시장을 건강하고 활력 넘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의 부대행사로 함께 열린 사진전시회는 건설근로자를 주제로 한 사진공모전의 당선작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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