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시 화재 2010건

겨울철 전기히터, 전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 등 난방용품 사용에 앞서 안전수칙을 숙지해야 한다.

서울 성동소방서는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시 화재건수는 2010건, 인명피해는 132명이라고 20일 밝혔다.

전기히터는 1~2시간 사용 후 10분 정도 꺼두는 것이 좋으며 가연물질이나 멀티탭을 함께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전기장판은 저온화상 방지를 위해 장시간 사용하지 않고 접거나 구기지 않아야 한다.

또 두꺼운 이불이나 요, 특히 라텍스제품을 장판 위에 깔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전기열선은 과열차단장치 및 온도조절 센서가 있는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수시로 열선의 피복 상태를 확인인해야 한다.

화목보일러는 불연재료로 구획된 별도의 실에 설치해야 한다.

연통은 보일러 몸체보다 2M 이상 높게 설치해야 하며 연통의 끝은 T자 형태로 만들어야 한다.

서울 성동소방서 관계자는 “안전한 난방기구 사용으로 겨울철 화재예방에 모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진 = 서울 성동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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