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동부골목시장, 21~22일 콘센트·노후전선 교체, 절연 저항 측정 등

서울시가 전기안전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전통시장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중랑구에 위치한 동부골목시장에서 전기기술인협회 서울대행협의회 소속 27개 업체, 전기전문인력 65명이 참여해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불안한 콘센트와 노후전선 교체, 절연 저항 측정 등이다. 절연 저항이 저하되면 새는 전류가 많아 감전이나 과열에 의한 화재·쇼크가 발생할 수 있다.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동부골목시장 화재 예방 점검에 나서 주신 전기기술인협회 등 전문가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통시장은 화재 발생 위험에 많이 노출돼 있고 화재 발생시 진압이 어려운 만큼 점포와 시장에서도 평소 안전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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