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소방차 길 터주기·소방대 도착 전 비상 소화장치 활용방법 등

경남 진주소방서가 진주 중앙시장에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사진 = 경남 진주소방서 제공.

경남 진주소방서가 긴급소방차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나섰다.

경남 진주소방서는 19일 진주 중앙시장 등 24개 구간에서 소방서, 시청, 의용소방대 등 차량 11대와 인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전통시장 소방차 길 터주기 출동훈련, 소방대 도착 전 비상 소화장치 활용방법 등이며 소방차 출동 장애지역 및 주요 정체 도로를 선정해 긴급차량이 실제 출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홍찬 경남 진주소방서장은 “긴급차량의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골든타임을 위해 아무리 바쁜 일이 있더라도 도로 좌·우측으로 이동해 길을 양보해야 한다”며 “바로 이것이 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사랑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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