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자연재난 대응 및 상황관리 담당공무원 워크숍’ 개최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공무원의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행정안전부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충남 예산에서 자연재난 대응 및 상황관리 담당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올 여름 발생한 자연재난 피해사례와 대처사항에 대한 개선과제를 점검하고 다가올 겨울철 대설‧한파에 대비키 위해 마련됐다.

각 지자체에서 중점 추진해야 할 사항과 재난상황실 기능 발전방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 여름 태풍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한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취약지역과 시설에 대한 중점 관리방향을 공유한다.

겨울철 적설 취약구조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한파 저감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대설‧한파에 대응키 위한 정부의 종합대책을 전파, 지자체별로 대응사례를 발표한다.

이밖에 재난상황 확인‧보고‧전파와 재난문자 송출 등 상황실 임무·역할에 대한 교육과 상황관리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채홍호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이번 워크숍이 관계부처 및 지자체 담당자들의 재난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고 협력관계 형성으로 재난상황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처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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