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전인증 프로그램 실시·실시간 도로상 재난정보 제공 등

교통사고 예방과 재난안전을 위한 협약식에서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왼쪽)과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도로교통공단 제공.

도로교통공단과 한국가스기술공사가 국민 안전 최우선 가치 지향을 위한 상호 협력·지원체계 확립과 교통사고 및 재난·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도로교통공단과 한국가스기술공사는 18일 공단 서울 청사에서 지난달 ‘교통사고 예방과 재난 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사업 구체화 및 확대화를 위한 기관장·실무진 회담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공단은 공사의 업무차량 안전을 위한 안전운전인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공단의 안전운전인증은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고 교통 안전성을 인증하는 종합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공사의 1개 지사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후 향후 전 지사로 확대될 예정이다.

지난해 인증을 획득한 3개 기관의 경우 교통사고가 평균 51.1% 감소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또 공사는 천연가스 배관망을 매일 점검하는 관로 검사 차량을 통해 도로상 재난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며 공단 TBN 한국교통방송은 이를 바탕으로 대국민 재난안전방송을 송출할 계획이다.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각자의 전문분야를 토대로 국민안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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