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현장 겨울철 사망사고 다발유형 안전대책 확인

겨울철 건설현장 사망재해 다발 유형과 추락재해 위험을 확인하는 감독이 진행된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지청장 김종철)은 겨울철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울산지역 건설 현장 26개소에 대해 불시감독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감독은 갈탄 및 방동제로 인한 질식·중독사고, 난방을 위한 화기·전열기구 취급 및 용접·용단작업으로 인한 화재·폭발 등 동절기 대형사고 예방 조치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또 건설현장의 사망사고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난간, 덮개 등 추락방지시설도 점검할 예정이다.

법을 위반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형사처벌 및 과태료 처분, 작업중지명령 등 엄중하게 조치하고 공사 감독자에게 감독 결과를 통보해 현장의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조치를 철저히 관리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김종철 울산지청장은 “이번 감독을 통해 겨울철 취약 사고와 건설업에서 다발하는 추락재해를 예방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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