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엑스서 ‘주요 수출국 식품안전규제 설명회’ 개최

인도네시아, 미국 등 주요 식품 수출국의 할랄인증, 해외현지실사 등 최신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수출 활성화를 지원키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코엑스에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국내 식품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주요 수출국 식품안전규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인도네시아 할랄인증법 시행 및 정책 동향, 말레이시아 할랄인증 동향, 미국 등 수입국의 국내 현지실사 현황 및 대응 방안, 미국의 수산물 HACCP 기준과 수출시 유의사항, 저산성식품(LACF) 규정 및 적용 실무 등이다.

특히 최근 인도네시아의 할랄인증법 시행으로 아시아 할랄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인도네시아 할랄 평가기관의 르뽐 무이(LPPOM MUI) 위원장을 초청해 상세 동향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미국 및 인도네시아 등에 식품을 수출하거나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 그 밖에 식품 수출·입 관련 규제에 대해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식약처는 “전 세계적으로 식품안전과 관련한 비관세장벽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기업의 식품 수출 어려움을 해소키 위해 국가별로 다르게 적용하고 있는 식품안전 관리기준을 개선하고 최신 식품 규제정보 등을 제공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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