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 자율보고 분석·연구 결과 공유 및 항공안전 증진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항행서비스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 =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항공안전자율보고제도 활성화와 기관별 정보 공유를 통한 항공안전 증진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항행서비스기관이 협력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5일 대구 항공교통본부에서 항행서비스기관(항공교통본부, 서울지방항공청, 부산지방항공청, 제주지방항공청)과 항공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항공안전 자율보고 분석결과와 연구결과 등 정보 공유와 항공안전자율보고제도 홍보에 협력하게 된다.

‘항공안전자율보고제도’는 항공안전을 저해하거나 저해할 우려가 있는 사건이나 상태, 상황을 자율보고를 통해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함으로써 항공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키 위한 제도로 국토교통부가 공단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항공안전을 저해 또는 저해할 우려가 있는 상황을 발견한 자는 익명으로 공단에 해당 내용을 보고할 수 있다.

공단은 보고받은 사항들을 분석해 위험요인을 도출한 뒤 해당 기관에 전파해 개선을 유도하고 국내·외 보고사례와 안전정보를 항공안전자율보고 정보지 ‘GYRO’를 통해 공유한다.

제도 및 GYRO 구독 등 상세한 내용은 항공안전자율보고제도 사이트(www.airsafet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엄득종 한국교통안전공단 항공안전실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기관간 정보 공유, 항공안전자율보고제도 활성화로 항공 안전사고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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