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광역지자체 등 제설책임 기관과 도로제설준비 최종 점검회의

국토부가 겨울철에 앞서 제설책임 기관들과 도로제설작업체계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수원국토관리소에서 한국도로공사, 광역지자체 등 제설책임기관들과 도로제설작업 준비체계를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제설책임기관들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키 위한 도로제설준비 최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총 28개 기관에서 참석한 이번 점검회의를 통해 제설책임기관들은 제설작업 준비태세를 점검했으며 15일부터 제설작업체계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도로제설 대상구간은 국토부의 일반국도, 8개 광역지자체의 위임국도, 도로공사의 고속국도, 민자고속도로 18개사의 민자도로다.

올해에는 제설인원으로 약4800명을 확보하고 제설장비도 6000대를 투입해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염화칼슘 등 제설제도 약 43만톤을 확보해 전국 389개소에 나눠 비축했다.

한편 관계기관은 기상상황에 따른 비상근무체계를 확립해 24시간 비상근무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용석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강설시에는 안전운행을 위해 ‘선 제설 후 통행’ 원칙에 따라 때때로 교통통제가 불가피하므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절실하다”며 “눈길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눈길 안전운전요령’을 숙지해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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