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2020년까지 제주도 및 시범지역 4곳 보급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가스계량기 3만대가 보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0년까지 스마트 가스계량기를 제주도와 시범지역 4곳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스마트 가스계량기(가스 AMI)를 설치하면 검침원이 집집마다 방문하지 않아도 검침이 가능하며 도시가스사에서 가스누출 정보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다.

특히 산자부는 최근 이슈된 방문검침에 따른 사생활 침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아니라 검침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가스누출에 대한 안전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지역은 수도권‧중부권‧호남권‧영남권 등 4개 권역별로 광역자치단체 각 1곳을 선정해 총 1만5000대의 스마트 가스계량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2021년까지 스마트 가스계량기의 효용성과 소비자 만족도를 검증하고 향후 실증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 가스계량기 보급 확대를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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