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울산지청, 제5회 산업안전 골든벨 개최

울산지역 원하청 근로자들이 안전보건 퀴즈를 함께 풀며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지청장 김종철)은 6일 태광산업 울산공장 복지회관에서 제5회 산업안전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울산시, 울산지방검찰청, 법사랑 산업안전위원협의회가 후원하고 ubc울산방송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 이준희 한국노총 울산본부 의장 등 울산지역의 노사정 대표자가 문제를 출제하고 195개 참여 사업장의 참가선수, 응원단 등 1000여명이 참가해 열띤 산업안전·보건 지식 관련 퀴즈 경연을 펼쳤다.

산업안전 골든벨 행사는 2015년부터 울산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는 행사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원청회사와 협력회사 직원이 한 팀을 이뤄 다른 사업장과 열띤 경합을 벌임으로써 원하청 공생의 산재예방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김종철 울산지청장은 “2015년부터 시작한 울산지역 노사민정과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적극적인 산재예방활동 노력이 산재사고 사망률 감소로 이어지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오늘과 같은 행사가 울산지역의 산재예방 시스템과 안전중시 문화를 더욱 성숙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울산지역 노사민정은 산업재해 예방을 통해 울산이 산업수도에서 행복수도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울산지역 산업재해 예방 안전실천 결의문을 채택했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