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안전관리 현황 및 대책 등 집중 점검

'삽교방조제 배수갑문 확장사업' 공사현장 전경 / 사진 =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가 산재 사고사망자 60% 감축을 목표로 건설현장 내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한국농어촌공사는 5일 충남 당진시 ‘삽교방조제 배수갑문 확장사업’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삽교방조제 확장사업 건설현장’은 해안에 인접해 있고 높은 곳에서 작업하는 환경이기 때문에 추락·붕괴 등 재해에 대비한 중점적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점검은 현장 공사감독사무소에서 시작해 삽교방조제 확장사업 추진현황, 시공사인 금광기업의 안전·품질관리 현황, 안전경영실장의 작업장 안전계획 등 총괄적으로 진행됐다.

이어 안전사고 발생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 대비 체계 및 시설물 점검 등 현장 안전점검이 진행됐다.

방조제 확장공사를 위한 임시물막이 시설의 붕괴 상황에 대비키 위해 이상 변위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자동화 계측기 정상 작동 여부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또 근로자 추락사고나 낙하물에 의한 사고 발생 우려가 큰 방조제 위 공도교와 통선문에 설치된 낙하물 방지망, 난간대, 수직보호망 등의 설치 상태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이외에도 삽교방조제 배수갑문 확장사업 현장에서는 안전사고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키 위해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현장 안전관리,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 및 체험, 일일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은 “현장에서 공사 임직원 및 시공업체 관계자·근로자들이 안전관리를 잘 해주고 있어 올해 현장에서 재해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사업이 최종적으로 완료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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