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분야 우수 인력을 발굴키 위한 대회가 마련된다.

소방청은 6일 서울 더케이아트홀에서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제3회 대한민국 소방과학·기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대회는 소방공무원 부문, 민간일반 부문, 민간전문 부문 등 총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소방공무원 부문은 소방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사람, 민간전문 부문은 소방안전관리자로 선임된 사람, 민간일반 부문은 소방관련학과 학생이나 소방안전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참가할 수 있다.

지난 6월 5일부터 10월 11일까지 총 2만6299명이 접수했으며 모바일 예선을 거쳐 소방공무원 부문 403명, 민간일반 부문 218명, 민간전문 부문 128명 등 총 749명이 본선 경연에 진출한다.

본선은 사회자가 문제제시를 하면 객석에서 모바일 퀴즈 앱을 통해 문제풀이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고득점순으로 결선진출자 1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결선진출자들은 문제해결 역량이 요구되는 고난이도 문제를 풀게 되며 고득점순으로 12명의 최종 우승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각 분야 1~4위를 차지한 참가자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 소방청장상, 한국소방안전원장상과 부상이 주어진다.

이윤근 소방청 화재예방과장은 “소방안전 품질을 높이고 우수 인재를 개발하는데 이 대회가 큰 역할을 하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