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로자건강센터, 제19차 직업건강세미나 개최

사업장 보건관계자의 눈높이에서 직장 내 괴롭힘의 실태와 현행법, 대응방안 등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구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이미영)는 1일 대구비즈니스센터 2층 교육장에서 ‘직장 내 괴롭힘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제19차 직업건강세미나를 개최했다.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 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 이해하기(양선희 대구근로자건강센터 부센터장)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소개(김정원 동산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전공의) ▲상호 존중하는 직장문화 만들기(오주리 장신대학교 상담 및 심리치료 대학원 교수) ▲직장 내 괴롭힘과 대응조치 사례(이미선 대구근로자건강센터 상담심리사) 등이 발표됐다.

계명대 산학협력단이 운영 중인 대구근로자건강센터는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업병 및 작업 관련성 질환 예방, 근로자 건강증진 등을 목적으로 2012년 성서산업단지내 대구비즈니스센터 7층에 개소했다.

이미영 대구근로자건강센터장은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했을 때의 대처도 중요하지만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직장 내 감수성을 한층 높이고 예방의 힘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직업건강세미나를 개최해 지역산업보건분야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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