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정기 19대 추가구입 시민 불편·불안 해소

최근 침대, 건축자재 등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곳에서 라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는 가운데 세종시가 라돈 측정기를 추가로 구입해 시민들에게 대여할 방침이다.

세종특별자치시는 공동주택에서 방사능 물질인 라돈이 검출돼 주민 불안과 우려가 커지면서 라돈 간이측정기 19대를 추가 구입해 라돈측정기 대여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라돈 간이측정기 30대를 구입해 무상 대여해 왔으나 대여 희망자가 많아 라돈측정기를 추가 구입키로 했다.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세종시청 홈페이지 및 해당 읍면동에서 방문신청 가능하며 신분증 지참하여 측정기를 수령하고 1박2일 이용 후 반납하면 된다

또 내년 상반기부터는 라돈 측정결과 값이 기준치 이상이 나올 경우 시에 통보하게 되면 시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한 정밀측정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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