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야 힘내’ 사회공헌사업··· 감전·화상 피해 어린이 10명에게 수술비 후원

전기사고 피해 가족 대표와 기념촬영 / 사진 = 전기안전공사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지난 18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전기·화상사고 피해 어린이들을 초청, 의료비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전기안전공사는 10월 초 ‘아이들과 미래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전기기기 사용 중 감전·화상사고를 당한 아이들의 사연을 접수받고 10명을 선정했으며 피해 정도를 고려해 한 사람당 최대 200만원의 의료비를 후원할 예정이다.

‘미리야 힘내’라는 이름으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은 어린이 전기안전사고의 예방부터 치료까지 공사가 역할을 다하고자 기획한 사업이다. ‘미리’는 전기사고를 미리미리 점검해 예방하자는 의미로 ‘미어캣’을 의인화한 공사의 마스코트 이름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한 가족은 “공사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전기사고의 위험성과 전기안전의 소중함을 주위에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마련한 송호기 부사장은 “전기사고 피해를 입은 아이들의 빠른 회복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안전을 지키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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