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발생시 신속한 상황판단 및 소방력 투입 등 역량 강화 목적

/ 사진 =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재난 발생시 상황관리 역량 강화에 나섰다. 또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련해 급수 및 소방력 지원 등 적극적으로 방역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16일 남양주시 동화컬처빌리지에서 ‘상황요원 등 특별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북부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 상황요원, 경기북부 소재 11개 소방관서 정보통신요원과 화재조사관 등 59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상황실 근무자의 신속·정확한 상황판단, 초기 소방력 투입 방식, 일선 화재조사관의 재난현장 정보 실시간 공유 방안 등에 대해 참석자들간 브레인스토밍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경기북부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시설에 대한 신속한 급수지원과 멧돼지 포획조치 시행에 따른 소방력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스트레스 및 건강관리 방법에 대한 특강과 함께 소방공무원 동료상담팀 ‘소담팀’을 통해 스트레스 측정, 심리 상담을 지원해 심신 안정을 도모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조인재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판단으로 현장에 맞는 적절한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항상 사명감을 갖고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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