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훈련 앞두고 보고회 주관··· 실·국장에 ‘훈련체계 점검 철저’ 강조

김현미 장관이 안전한국훈련에 앞서 안전은 최우선 가치로 국민 불안이 없도록 실전적 재난대응훈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월 16일 국토교통부 대회의실에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보고회’를 주관했다.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지진, 화재 등으로 지하철, 도로터널 내 대형사고 등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해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실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키 위해 실시된다.

김 장관은 회의에서 “도로, 항공, 철도, 건설 등 재난사고를 예방키 위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규정이나 매뉴얼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고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줄 것“을 강조했다.

또 “각 실·국장과 소속 및 산하기관장은 이번 안전훈련을 재난·안전관리에 대한 전체적인 점검을 진행하고 종합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항공기사고, 도로터널사고, 지하철대형사고, 항행안전시설장애, 다중이용건축물 붕괴사고 등 총 5개 분야에 대한 중앙사고수습본부 운영 및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추가로 12월까지 공동구사고 및 항공운송마비에 대한 재난대응 합동훈련을 시행하는 등 총 9개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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