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2019 GFID 국제 심포지엄 개최’

2019년 GFID 국제 심포지움 초청장 / 사진 = 질병관리본부 제공.

한·중·일 아시아 우수 연구진과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SFTS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논의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재)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GFID)이 17일 서울 쉐라톤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2019년 GFID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SFTS Virus Infection and Control’을 주제로 총 4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국외연자 4인, 국내연자 15인의 주제 강연과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진드기가 매개하는 인수공통감염병인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극동아시아에서 주로 발생하며 사람·동물·곤충 등 연구 대상은 물론 관리하는 정부 기관이 다양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예방 관리가 어렵고 범정부적 차원의 접근이 필수적이다.

이에 쉬지위(Xue-Jie Yu) 중국 우한대학 교수와 지웨이우(Zhiwei Wu) 난징대학 교수, 마사유키 사이조(Masayuki Saijo)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 박사와 켄 마에다(Ken Maeda) 야마구치대학 교수가 각 주제별 연자로 나서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SFTS)를 비롯한 매개체 감염병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한다.

국내에서는 15명의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들이 각 분야에서의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연구 결과 및 사례를 발표하고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범정부·원헬스 차원의 협력을 위해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의 예방 관리부서 관계자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One Health to Control SFTS Infection’을 주제로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주실 사업단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연구 성과 공유와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연구진과 정부 관계자가 함께 문제를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19년 GFID 국제심포지엄 누리집(www.gfid.kr) 및 (재)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 누리집(www.gfi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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