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초콜릿·찹쌀떡 등 제조·판매업체 2600여곳 대상

식약처가 다음달 ‘빼빼로데이’와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과자·초콜릿·찹쌀떡 등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21일부터 25일까지 식품제조·판매업체 2600여곳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또 제과점·편의점 등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선물용 제품을 수거해 세균수·타르색소 등을 검사하고 수입 통관단계에서도 막대모양 과자·캔디류·초콜릿류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특정 시기·계절별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사전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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