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교통사고분석시스템 분석 결과 발표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는 14일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초고령화 사회 돌입에 따라 우리나라 전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부상자와 사망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4년에는 2만272건, 2015년 2만3063건, 2016년 2만4429건, 2017년 2만671건, 2018년 3만12건이었다.

또 이 사고들로 인해 2014년 2만9420명, 2015년 3만3787명, 2016년 3만5687명, 2017년 3만8627명, 2018년 4만346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만 7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면허증 갱신·적성검사 주기가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됐다”며 “75세 이상의 운전자가 고령운전자 의무교육을 받지 않으면 면허를 갱신할 수 없으니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www.koroad.or.kr) 등을 통해 의무교육 이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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