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안심귀갓길 노면표시 38곳·112신고 위치 안내판 51개 설치, ‘안심귀가 스카우트’ 운영

여성 안심귀갓길 노면표시 / 사진 = 마포구청 제공.

서울 마포구는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과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해 여성 안심귀갓길에 대한 환경개선 정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마포경찰서와 협력해 여성 안심귀갓길 구간 내에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한 ‘여성 안심귀갓길 노면표시’ 38개소 도색과 ‘112신고 위치표시 안내판’ 51개의 설치를 마쳤다.

기존의 일반 등을 LED 보안등으로 교체하는 작업도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여성 안심귀갓길에 설치된 CCTV와 비상벨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물론 ‘안심귀가 스카우트’가 여성 안심귀갓길을 포함한 위험지역 순찰로 안전한 마을을 조성한다.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통한 귀가 동행서비스를 원하는 주민은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까지 안심이 앱을 통해 신청하거나 마포구청 상황실 또는 120다산콜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향후에도 구는 마포경찰서와 협의해 여성 안심귀갓길 및 안전 사각지대의 시설 보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서울시에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의 추가 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여성이 안전하고 범죄 없는 도시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마포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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