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구남초·구의 사거리 주변 그늘막 26개소에 설치
서울 광진구가 그늘막에 보행 취약계층 안전을 위한 횡단대기 편의시설인 ‘안전의자’를 설치했다.
광진구는 안전의자 설치에 대한 찬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희망자가 85%를 차지해 스마트 그늘막 11개소와 파라솔형 그늘막 15개소에 안전의자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늘막 안전의자는 어르신과 어린이의 이용 편의를 위해 어린이대공원, 구남초등학교 인근과 임산부를 배려해 산부인과 근처 구의 사거리 주변 등에 설치됐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그늘막 안전의자는 기존 시설물을 활용해 생활 속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고안하다 설치하게 됐다”며 “의자를 설치해 그늘막이 폭염 피난처와 더불어 휴식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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