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북부지사, ‘가스안전마을’ 행사 일환으로 용두동 동산마을서 봉사

가스안전공사 충북부지사가 제천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북부지사는 가을을 맞아 10일 충북 제천시 용두동 신월2통 동산마을에서 ‘가스안전마을’ 행사를 개최했다.

‘가스안전마을’은 가스안전공사가 2006년부터 도시와 농촌의 상생 발전을 위해, 교류활동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최근 5년간 전체 가스사고 624건 중 193건(30.9%)이 발생한 농촌지역에 대해, 40개 마을을 선정하고 가스사고를 예방하는 활동을 14년째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열린 신월2통(동산마을) 가스안전마을 행사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김광직 상임감사, 제천시청 원용식 일자리경제과장, 김영만 신월2통장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가스안전공사와 신월2통(동산마을)은 지난 2018년 11월 9일 협약식에서 향후 3년간 마을의 가스안전성을 확보하고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약식 후속 조치로 고령가구 주민의 노후 가스시설 4개소를 배관으로 교체하고 40개 가구를 점검하는 활동이 전개됐다.

이와 함께 공사는 지역주민에게 올바른 가스용품 사용방법과 가스사고 예방법을 설명해 가스사고 위험에 대한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또 동산마을 다목적회관에 소정의 위문물품도 전달했다.

김광직 가스안전공사 감사는 “이번 행사는 안전이 취약한 농촌가구의 안전망을 확보하고 침체된 경제활동으로 인한 농촌지역의 슬럼화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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