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교통안전공단 등 안전 관련 기관과 협력 강화

울산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지수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는 10일 본관 7층 상황실에서 김석진 행정부시장 주재로 ‘지역 안전지수 개선대책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 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에서 감염병, 자살, 범죄, 자연재해, 화재, 교통사고, 생활안전 등 7개 분야에 대해 국가 주요 통계를 활용해 전국 지자체 안전수준을 산출하고 전국 시·도의 안전 정도를 등급화해 매년 12월 발표한다.

울산시의 지역 안전지수는 2017년까지 8개 특·광역시 중 매년 중·하위권에 머물렀으나 지난해에는 서울 다음으로 높은 2위로 도약했다.

특히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모든 분야에서 3등급 이상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회의는 울산시와 구‧군 담당 실‧국장, 경찰청, 교육청,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안전보건공단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개 분야별 개선대책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문제점 분석과 개선방안에 대한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울산시는 도출된 개선방안을 시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지수 달성 목표를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김석진 행정부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때까지 지역 안전지수 개선을 위해 시정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며 “각 실·국장 및 부서장들이 책임감을 갖고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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