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경과 식품 사용·개인위생관리 및 세척·살균관리 준수 등 살펴

경남도가 어르신, 장애인, 아동, 산모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급식시설의 위생관리에 나섰다.

경상남도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노인복지시설 222곳, 장애인복지시설 33곳, 아동복지시설 24곳 등 사회복지시설 식품취급업소 308곳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22개반 4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부패·변질되기 쉬운 식품의 사용·보관, 조리장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위생모 착용 및 건강진단 실시 등 개인위생관리 준수, 조리시설 내 식품용 기구 등의 세척·살균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경남도는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상습적일 경우 관련법에 의거 적법 조치하고 중점 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급식시설의 식중독 사고 예방과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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