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재난구호사업 8000만원 등 총 1억6000만원 우선 지급

강릉 신남 붕괴현장 / 사진 = 소방청 제공.

강원도가 태풍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의류 및 의약품 구입에 필요한 비용을 도 재해구호기금으로 1인당 50만원씩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도는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1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막대한 시설피해를 입었다고 8일 밝혔다.

이재민들의 응급구호를 위해 행정안전부 재난구호사업 8000만원과 도 재해구호기금 8000만원 등 총 1억6000만원을 우선 지급한다.

또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5억원과 재난관리기금 5억원 등 총 20억원을 삼척, 동해, 강릉에 지원한다.

앞으로 도는 특별재난지역을 조기에 지정하고 이재민 구호 지원 및 항구적 시설피해 복구 등 빠른 후속 조치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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