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 안전이용문화 캠페인

/ 사진 = 서울시청 제공.

내달 서울 한복판에서 1만명이 참여하는 자전거 퍼레이드가 열린다.

서울시는 내달 10일 오전 8시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광장까지 약 19㎞ 구간에서 국내·외 자전거 라이더들과 라이딩을 펼치는 글로벌 자전거 축제 ‘2019 라이딩 서울’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2019 라이딩 서울’은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환경 조성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이용문화 캠페인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출발지점인 광화문광장에서 출발 전 자전거 점검을 받을 수 있으며 라이딩 전 스트레칭 체조 후 코스를 주행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19km 퍼레이드 코스를 완주할 수 있는 만 15세 이상 시민으로 자전거와 헬멧 등 안전장비를 갖춰야 한다. 개인소유 자전거가 없는 시민은 ‘따릉이’를 대여한 후 안전장비를 갖춰 참가하면 된다.

서병철 자전거정책과장은 “자전거가 편한 도시, 서울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2019 라이딩 서울’에 많은 시민 여러분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자전거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 확충과 함께 자전거 안전매너 확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적극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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