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철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자방자치 도약 계기 만들 것”

지방 4대 협의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치분권 관련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신원철 서울특별시의회 의장)는 4일 권영진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대구광역시장),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수원시장), 강필구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영광군의회 의장)과 함께 지방 4대 협의체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지방 4대 협의체 회장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등 자치분권 관련 법안들의 국회 통과를 위한 공동 대응과 이를 위한 4대 협의체 공동사업 추진을 결의했다.

특히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공동 노력으로 기존 중앙 주도의 획일적 대책에서 벗어나 지역이 주도하는 대책을 마련하고 가칭 지방소멸위기 대응 특별법안의 준비와 국회 입법 발의 등을 추진키로 했다.

신원철 회장은 간담회에서 “지방 4대 협의체가 자치분권 관련 법률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하고 이를 통해 지방자치 시행 이후 28년간 제자리인 시간을 뛰어넘는 지방자치의 획기적인 도약의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