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가 태풍 ‘미탁’에 맞서 긴급대응태세 강화에 나섰다.

광주 남부소방서는 제18호 태풍 ‘미탁’이 3일 전남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사현장, 비닐하우스시설, 전통시장 등 위험대상 및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또 산악사고 대비 표지판 및 소방장비 사전점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준비, 소방력 재배치, 비상근무태세 등을 확인했다.

이원용 광주 남부소방서장은 “태풍 ‘미탁’은 많은 비·바람을 동반해 북상 중인 만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