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환재 화상 치료 전국적 진료망 구축

화상 치료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화상인증병원이 1일부터 9개소로 확대된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은 현재 서울·부산에만 있는 화상인증병원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고 보다 많은 산재환자가 비급여 해소를 체감할 수 있도록 대구, 광주, 전주, 청주, 진주로 확대해 생활권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되는 화상인증병원은 광개토병원(대구), 광주굿모닝병원(광주), (재)베스티안 베스티안병원(청주), 예수병원(전주), 제일병원(진주) 등이다.

공단은 산재환자가 화상으로 인한 치료비 걱정 없이 충분히 요양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화상 치료기반이 우수한 의료기관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산재보험 화상인증병원을 2018년 4월 처음 도입했다.

화상인증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피부보호제, 드레싱류 등 공단에서 정한 치료재료에 대해 산재환자의 비용 부담이 없고 일반 의료기관에서 제공하지 않는 수부 재활운동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심경우 이사장은 “권역별 화상인증병원 확대를 통해 화상을 당한 산재환자가 치료비 걱정 없이 생활권 내에서 충분히 요양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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