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개 공공기관 안전 담당 임원 대상 안전 연찬회 개최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재정립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26일 일산 종합전시장에서 공공기관 300여개소의 안전 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안전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 강화 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 및 안전 담당 임원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임서정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안전을 실질적으로 총괄 관리하는 임원들이 안전 경영의 가치를 확립하고 안전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단계 끌어 올리고 민간부문을 선도해 모든 노동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안전 경영 및 안전 지도력’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위험한 사회에 대한 공공의 책임과 안전 경영체계 및 위기 관리방안 등을 소개했고 김동욱 고용노동부 산업보건과장은 ‘공공기관 안전 강화 정책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전부 개정 법률과 정부의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 강화 대책에 따라 공공기관이 추진해야 할 안전활동을 발표했다.

또 올해부터 고용노동부에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안전 경영활동 수준 평가에 대한 평가유형 및 체계와 평가지표 항목을 안내하고 공공기관의 체계적 안전관리, 안전활동 수준 향상 방안 등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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