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선박추돌 신속한 복구 및 안전산업 활성화 기여

광안대교 선박추돌사고 후 공단 기술혁신팀 직원들이 ROV를 조종하는 장면 / 사진 = 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지방공기업 최초로 안전산업 진흥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은 25일 일산 KINTEX에서 열린 2019 안전산업 발전 유공 표창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안전산업 진흥 유공 표창은 안전기술‧제품 개발‧보급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안전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공헌한 우수 기업‧단체 및 개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표창이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2월 28일 광안대교 선박추돌이라는 사회적 재난 사고가 발생한 이후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공간을 만드는 시민의 기업이라는 목표 아래 긴급안전점검, 정밀안전진단, 설계, 복구에 걸친 전 과정을 진행하면서 복구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했다.

특히 사회적 재난 대응과정에서 무인잠수정(ROV), 3D SCAN, 드론 등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기술·제품을 사용해 안전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추연길 이사장은 “앞으로도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운영에 있어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안전산업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새로운 기술의 확산 보급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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