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현장공무원 충원··· 대국민 서비스 품질 개선

/ 안전신문 자료사진.

행정안전부는 현장공무원 인력을 늘린 영향으로 구급차 3인 탑승률이 오르고 경찰 출동시간이 단축되는 등 대국민 서비스 분야 품질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행안부에 따르면 주요 현장필수인력 충원분야에 대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2019년도 상반기 성과를 점검한 결과 소방분야에서는 2016년말 31.7%이던 구급차 3인(운전원 1명·전문 응급인력 2명) 탑승률이 올 상반기에는 71.2%로 39.5%p 상승했다.

행안부는 “환자 긴급이송시 정확한 상황파악과 의사지시에 따른 응급처치를 하려면 운전원과 전문응급인력 등 3명이 구급차에 탑승해야 하지만 그동안 인력부족으로 지켜지지 않았다”며 “현 정부 들어 5100명의 소방공무원이 충원되면서 3인 탑승률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4000여명이 충원된 경찰분야에서는 112 긴급신고 현장대응시간이 2016년 말 6분 51초에서 2019년 상반기 5분54초로 57초 줄어 위험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공무원 충원은 안전, 생활서비스 등 반드시 필요한 부분 위주로 운영토록 하고 이에 따른 개선효과를 국민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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