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7일, 일산 킨텍스서 대기업, 공공기관 등 480여개 업체 참여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 안전신문 자료사진.

제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첨단 안전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5일부터 3일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5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전산업박람회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국가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산업을 육성코자 지난 2015년부터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안전기술·제품을 보유한 대기업과 선도기업, 관련 정책·시스템을 소개하는 공공기관 등 480여개 기관(업체)이 참여한다.

전시는 혁신성장관과 사회기반시설(SOC)안전존, 미세먼지특별관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혁신성장관에는 드론의 신속한 현장 투입을 돕는 ‘드론 모바일 스테이션’ 등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제품이 전시된다.

‘SOC안전존’에서는 철도공사, 한전 등에서 안전정책·시스템을 소개하고 ‘SOC공공기관 통합기술마켓’에 등록된 40여개 중소기업 우수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미세먼지 특별관’에서는 미세먼지 대응요령을 비롯해 관련 제품과 솔루션 등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행안부는 10개국 정부 대표단과 25개국 84개사 해외 바이어 등 100여명의 해외 관계자를 초청하고 사전 매칭을 통한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국내 대기업 등 37개 기관(업체)이 바이어로 참여하는 ‘안전산업 혁신기술 구매상담회’도 열린다.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안전체험마을’에서는 생활·교통안전 등 7개 분야 59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와 함께 정부기관, 기업, 학·협회 등에서 참여하는 59개 컨퍼런스를 개최해 안전분야에 대한 관심사를 논의할 계획이다.

허언욱 안전정책실장은 “이번에는 ‘기상기후박람회’와 ‘국제도로교통박람회’, ‘건설안전박람회’가 함께 개최돼 안전산업 활성화에 시너지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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