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돈 4두에서 유산증상 발견···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 투입

파주, 연천에 이어 김포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중점관리지역 내 위치한 경기도 김포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축 신고 1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농장의 농장주는 23일 모돈 4두에서 유산증상을 발견하고 김포시에 의심 신고를 했다.

농식품부는 신고 접수 직후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가축 및 차량 등의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를 내렸다.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자는 “ASF 발생·전파 방지를 위해 농장 및 관련 시설에 대한 소독 등 방역 조치를 하고 의심증상이 없는지 면밀히 관찰해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가축방역기관 등에 신속히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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