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재난본부, 차량 운용법 등 선진 소방기술도 전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불용소방차량과 함께 차량 운용 전문교육 등 선진 소방기술이 기증·전파됐다.

경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24일부터 28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경기도 불용소방차량 총 6대를 기증하고 대한민국 경기도의 선진 소방기술을 전파할 예정이라고 19일 발표했다.

경기도 불용소방차 개발도상국 지원(ODA) 사업은 지난 5월 1차 캄보디아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몽골·미얀마에 이어 올해 4차로 실시되는 것으로 주요 목표는 우수한 소방기술을 개발도상국에 전파하고 소방분야 교류협력 강화를 통해 경기도의 국제적 신뢰도를 한 단계 더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소방장비 기술지원단은 경기도의 선진 소방기술 전파를 위해 박승주 소방재난본부 회계장비담당관을 단장으로 본부·성남·수원·남양주소방서에서 선발된 최고의 소방차량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됐다.

소방장비 기술지원단 운영 주요 내용은 ▲인도네시아 내무부 불용 소방차량 6대(펌프차 2, 구급차 4) 기증 ▲기증 소방차량 운용 전문교육 ▲자카르타 주 정부 소방구조부, 세링 리젠시 소방서 방문 등 소방 관련시설 시찰 ▲경기도 소방 정책 홍보 등이다.

박승주 단장은 “이번 기술지원 사업은 도내 최고의 차량 전문가로 소방장비 기술지원단을 구성하고 개발도상국의 언어로 차종별 교육 매뉴얼을 제작하는 등 최선을 다해 체계적인 기술지원을 준비했다”며 “이번 경기도의 선진 소방기술 전파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소방인프라 구축 향상에 도움을 줘 세계 속 경기도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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